도·농간 '상생의 길' 찾았다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6-21 16: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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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통일촌장단콩마을-종로 무악동 자매결연

[시민일보] DMZ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장단 통일촌 장단콩마을(이장 이완배)과 서울시 종로구 무악동주민자치위원회(자치위원장 유재봉)는 최근 통일촌 백연리 사무실에서 도-농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통일촌 장단콩마을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종로구 무악동주민자치위원회, 통일촌 마을 주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통일촌 장단콩마을에서 정성껏 준비한 손두부를 오찬으로 함께하며 도농간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다졌다.


유재봉 종로구 무악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자리에서“앞으로 주민자치센터의 기능과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초등생 현장체험학습, 안보교육 등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농촌과 도시가 상생의 길을 함께가는 협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배 장단 통일촌 장단콩마을 이장은 “농산물직거래 장터운영을 통해 종로구 무악동 주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장단삼백(콩,인삼,쌀)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게 웃었다.


한편, 종로구 무악동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은 도라전망대, 제3땅굴과 통일촌마을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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