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유영록 시장은 시민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문화예술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사진은 인터뷰중인 유영록 시장의 모습. |
아트빌리지 조성도 순항… 공연산업 꽃피워
예술공연장 '김포 아트홀' 내달 완공 눈앞
중봉 문화제 등 지역 축제 육성ㆍ지원추진
'찾아가는 음학회'로 소외계층에 공연 선사
[시민일보]경기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30만 시민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문화예술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예술단체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으로 내부 역량강화는 물론 전국 규모의 공모와 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품격 있는 예술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또 오는 9월쯤 김포아트홀의 준공으로 시민들에게 한 단계 높은 공연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한강신도시내 아트빌리지 조성 사업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9월 김포아트홀 공연장 및 아트빌리지 2015년 준공= 김포아트홀이 오는 9월말쯤 준공될 예정이다.
2011년 6월 첫 삽을 뜬 이후 27개월여만이다.
지난해 11월1일 5층 슬라브 붕괴사고로 생긴 아픈 상처도 있지만 관계 전문가의 자문과 지도로 말끔히 치유하고 명실공히 김포를 대표하는 전문 예술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내·외벽 석공사 마무리와 유리시공, 무대장치 등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또 한강신도시 운양동 소재 주제5공원내 설립될 아트빌리지는 신축 2동과 기존 한옥주택을 개축해 아트센터, 아트하우스, 오픈스튜디오, 아트파크 조성돼 시는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
▣소규모 축제의 발굴과 지원 통한 지역 대표축제 육성= 지역축제는 분명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력산업의 잠재력이 있다.
시의 경우 지난 몇 해 동안 대표축제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현재까지도 축제의 컨셉과 추진 주체의 전문성 등이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 방침은 현 소규모 축제를 지속적으로 키우면서 지역대표 축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중봉문화제를 '찾아가는 우저서원'이라는 주제로 공간의 특색을 살린 산사음악회 형식으로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예술행사와 단체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지역내 50여개 문화, 예술인 단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예술인 동아리를 활용한 예술향유의 기회를 넓혀 원하는 시민에게 문화 욕구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술단체 행사지원 1억6000만원 △민간행사보조사업 40건 5억8000만원 △KBS 진품명품 촬영 △시민의 날 예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문화·예술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전국 공모전 당선과 프로젝트 달성 등 예술도시 면모 강화=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 공모전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9~ 2011년 연이어 당선돼 선진화된 미술도시로 발전해 왔다.
동시에 2010년 사업추진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주관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둠은 물론 올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소외계층 대상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돼 9000만원의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김포시 드림마루 오케스트라’ 44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 청사 로비를 개축하고, 시청 방문객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예술 감상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전국 우수사례로 뽑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거리로 나온 예술사업 추진= 문화예술 욕구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서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곳에 가면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캣치프레이즈를 담은 거리예술사업으로 아마추어 예술가를 발굴하고 예술진흥에 앞장서고자 올해 3월부터 대명항 함상공원과 경인아라뱃길에서 주말마다 공연을 펼쳐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김포시 시립예술단 운영과 활동 확대= 1999년 창단된 김포시립예술단은 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으로 구성해 시의 문화예술 역사와 함께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동안 60여회의 정·수시 연주회와 시민의 날 행사, 현충일 추념식, 광복절 기념식 등 크고 작은 행사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시민과 교감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해 사회복지법인 '예지원' 등에 직접 찾아가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문화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시립예술단은 다양한 공연의 기획과 실력 향상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김포시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