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장외투쟁을 위해 서울광장을 불법, 무단점거 하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26일 강력 비판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그동안 서울광장을 무단으로 점거,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지탄받고 있다”며 “당리당략을 위해 민주당은 가치도, 법질서도 외면하는 정당이라는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철거를 요구하는 수차례 공무원 간청도 ‘떼법’ 앞에 속수무책”이라며 “서울시가 민주당의 안하무인에 손을 놓고 있는 어이없는 상태”라고 질책했다.
특히 홍 총장은 시민일보 기사에서 '정치적 상황이고, 갑(甲)과 을(乙)의 관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한 서울시 주무관 발언과 관련, “을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민주당이 슈퍼갑 노릇을 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광장을 국민에게 돌려주고, 을을 위한 정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한 번 겸허히 되돌아보라”고 꼬집었다.
앞서 <시민일보>는 전날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무단점거하고 있는 서울광장 천막당사를 자진철거 하라’는 내용의 계고장을 두 차례나 받고도 이를 묵살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시민일보가 확인한 서울광장 사용조례에 따르면 광장사용 신고자는 사용목적과 일시 등을 기재한 별지 서식의 광장사용신고서를, 사용개시일의 90일 전부터 5일 전까지 시장에게 제출하도록 돼 있으나 민주당은 이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한 단체가 7일 이상, 연간 30일을 초과해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규정을 어기고 서울광장을 불법점거한 상태로 57일째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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