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우리가 20년 더 집권해야 한다”는 최근 발언을 놓고 찬반이 분분하다.
민주당은 “국민을 무시한 망상”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선 반면, 네티즌들은 홍 총장의 발언에 대부분 공감하는 반면, 앞서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난 8일 당 사무처 월례조회에서 “민주당이 하는 꼴을 보니까 저 사람들에게 어떻게 나라를 맡기겠는가”라며 “야단맞을 각오를 하고 말씀드리면 우리가 20년은 더 (집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친박계 핵심 인사인 홍 총장은 “민주당은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하고도 포기 안 했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런 사람들에게 나라를 못 맡긴다. 새누리당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가르쳐서 그분들이 어느 정도 커야 정권이 오가도 우리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인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민병두 의원은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20년간의 부패의 기억, 부패의 추억을 되살리겠다는 뜻”이라고 맹비난했다.
민 의원은 “그분이 서청원 전 의원의 공천을 주도했던 분이다. 부패 차떼기를 부활시킨 분으로 앞으로 20년 새누리당이 부패를 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관영 대변인도 전날 논평을 통해 "홍 사무총장은 오만함의 극치를 드러내는 발언을 했다. 적반하장도 금도가 있다"며
"홍 총장은 제1야당인 민주당에 대한 예의를 갖춰주기 바라며, 이번 발언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현 부대변인도 "깨어있는 국민들은 지난 대통령선거 결과에 크게 후회하고 있다는 것이 여론조사 결과"라며 "홍 사무총장은 딴나라 사람이거나 의식구조가 70년대 박정희 장기집권 시절 고무신 선거, 막걸리 선거가 판을 치던 시절에 머물러 있음이 틀림없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국민 여론은 홍 총장 발언에 크게 공감하는 분위기다.
네티즌 ‘atm256’은 10일 “대한민국이 살려면 민주당을 대한민국 역사에서 영원히 복구가 불가하도록 삭제 시켜야 한다”고 지적했고, ‘psjb0625’은 “어쩌면 내 생각과 그리도 같을까?”라며 “내 생전에는 정권교체 없이 눈감아야 편히가겠다”라고 공감하는 글을 남겼다.
또 ‘trutice’은 “공감이 간다. 지금 이 나라 대다수 국민의 바람이기도 할 것”이라고 했고 wsyz29jj’은 “(민주당은)총선과 대선에서 왜 패했는지 조차 모르는 무지의 정당이다. 지들 하는 꼬락서니를 좀 봐라. 어디 누가 지지할 마음이 생기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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