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내년 6월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일각의 후보단일화를 위한 노력이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15일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내로 시민단체와 사회원로, 종교계, 야권이 참여하는 실무회의 개최를 준비 중"이라며 “김 대표가 제안한 전국국민연대(가칭)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바람이 지방선거에서 후보단일화로 진화될 기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유보임장을 취하고 있는데다가 김한길 대표와 정의당마저 ‘야권연대는 국정원 개혁에만 국한 된다’고 선을 긋고 나섰기 때문이다.
안철수 의원의 측 금태섭 변호사는 전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범국민연대 참여에 대한 제안이 올 경우 검토는 하겠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목표로 하는 의도라면 참여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한길 대표 역시 "정치권 중심의 야권연대를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강조한다"고 선을 그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개혁을 위한 야권 연대는 말 그대로 국정원 개혁을 위한 것일 뿐"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선거 연대는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일부 민주당 관계자를 중심으로 야권후보단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실제 박지원 의원은 “결국 새누리당과 야권 1:1구도로 몰아가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경쟁을 벌이고, 다른 지역에서는 후보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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