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새누리당 홍문종(의정부을)의원은 21일 한의학연구원의 체질진단기에 대해 “설문조사 보다 못하다”고 질책했다.
홍 의원은 이날 기초기술연구회 소관 한의학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의학연구원은 체질진단기를 개발한다는 명목으로 317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에 성공했다고 홍보한 바 있지만 지금까지 출시나 기술판매의 실적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 연구에 통계가 매우 중요함에도 연구소에는 통계학을 전공한 연구자가 단 두명밖에 없었고, 건강한 정상인을 대상으로 체질정보구축을 해야하지만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구축해 정확도가 매우 떨어진다”며 “연구원은 정확도가 80%에 달한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통계적 신뢰성은 70%를 넘기기 어려우며, 이는 설문지만을 가지고 체질판정을 내릴 경우의 정확도보다도 못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의학연구의 싱크탱크이자 버팀목이 되어야할 한의학연구원의 각성이 필요하다”며 “잘못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추가적인 연구비투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이번기회에 제대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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