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5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의 발언에 대한 비판여론을 감안한 듯 "민주정부 10년간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한치의 빈틈없이 사수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사수해 나갈 것이며 연평도 포격은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었다"고 선을 긋고 나섰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국가 안보에 관한 한 민주당은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는 것을 분명해 해둔다"고 당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같은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종교인까지 종북으로 덧씌우고 민주당을 연결시키려는 것은 정략적 행태이고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앞서 전병헌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기자간담회에서 박창신 원로신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신부님들의 충정은 이해가 가지만, 연평도 포격과 NLL에 대한 인식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과도한 주장은 국민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공안통치와 공작정치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거듭 박 신부와 선을 그은 뒤, "민주당은 NLL은 확고히 우리가 지켜왔고, 앞으로도 확실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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