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선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박 시장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무려 10%대의 큰 차이로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의 대결에서는 박 시장과 오 전 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새누리당 정몽준, 민주당 박원순 두 사람이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정몽준 의원 52.2%, 박원순 시장이 40.3%로 정 의원이 11.9%p 여유있게 앞섰다. 무응답은 7.5%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 ‘정 63.4% vs 박 28.9%’)과 강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정 54.6 vs 박 36.6%')에서 정 의원이 크게 앞섰고, 중부권(종로/중구/용산/서대문/마포.은평 ‘정 46.4% vs 박 47.3%’)과 강서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 ‘정 45.2% vs 박 48.3%’)에서는 박 시장이 오차범위 내로 소폭 앞섰다.
이어 "내년 서울시장선거에 새누리당 오세훈, 민주당 박원순 두 사람이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오세훈 전 시장은 과반에 가까운 48.1%의 지지를 얻어 43.8%에 그친 박원순 시장을 오차범위 내인 4.3%p 앞섰다. 무응답은 8.1%다.
권역별로는 오세훈 전 시장이 강남권(오56.2% vs 박 33.7%)과 강북권(오 50.1% vs 박 40.1%)에서 앞선 반면, 박원순 시장은 중부권(오 45.2% vs 박 48.2%)과 강서권(오 41.9% vs 박52.3%)에서 각각 앞섰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2.2%, 민주당 20.6%, 통합진보당 3.9%, 정의당 2.7%순으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20.6%였다.
이 조사는 리서치뷰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