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14일 낮 여의도에서 열린 오찬에서 "서울과 경기도 선거는 세게 임하겠다"며 "진보정당으로 인정받을 만한 정당 지지율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선거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진보정당으로서의 득표율에 의미를 부여하겠다는 뜻으로 야권연대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정의당 내에서 서울시장 선거로 꼽히는 인물은 천호선 대표와 노회찬 전 의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1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던 노 전 의원이 다음달 14일자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회복함에 따라 정의당은 복권 시점을 전후해 노 전 의원과 출마 의사를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심상정 원내대표와 김성현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천호선 대표는 안철수신당의 인재영입 난항을 예상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은 지방선거까지 자신의 기준에 맞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16개 광역시도를 포함해 전국 240여개 선거구를 모두 채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 이후 드러난 신당의 실체에 냉정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국 정당들은 정치색이 불분명하다. 민주당도 무엇을 지향하는지를 잃어가고 있다. 안철수 의원 쪽도 마찬가지"라고 민주당과 안의원 측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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