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정복 31.8% vs. 송영길 42.1%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세월호 참사의 후폭풍 여파가 수도권 지역을 강타, 서울ㆍ인천ㆍ경기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에게 밀리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장은 새정치연합 박원순 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51.0%대 35.4%로 앞섰고 인천시장 역시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42.1%)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31.8%)를 앞섰다.
특히 그동안 새누리당이 우세를 보였던 경기도지사 마저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가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새정치연합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다.
세월호 참사 이후 여당 지지율이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선 뒤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이런 추세대로라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여당 후보들이 전멸당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박원순ㆍ정몽준 두 후보간 격차가 15.6%p로 벌어진 서울시장 선거는 일주일여 전 20.4%p였던 것에 비하면 그 격차가 좁혀지긴 했으나 여전히 오차범위를 벗어난 새정치연합 박 후보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장 선거도 새정치연합 후보가 우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의 승리를 장담하던 경기도지사 선거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35.7%)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34.8%)를 오차 범위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미디어리서치ㆍTNSㆍR&R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표본은 서울ㆍ경기는 유권자 1000명씩이며 표본오차는 각각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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