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야당은 "꼬리 자르기"라며 비판했고,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윤리위원회를 열고 6·4 지방선거 이천시장 출마 예정자로부터 2억원의 공천 헌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승우 의원에게 10일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탈당하지 않으면 제명까지 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새누리당 경대수 윤리위원장은 "새누리당은 금품수수 등 각종 부정부패에 대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근거해서 강력하게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사자인 유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치 공세라며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다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승리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면 탈당을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꼬리를 자른다고 몸통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정치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문제가 제기된 지 하루만에 서둘러 출당이라는 극약 처방으로 소속 의원을 내친 것은 차떼기의 추억에 대한 공포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꼬리자르기’로 규정했다.
한편 유 의원의 지역구를 관할하는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이천시선관위의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