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과 정부가 민심을 읽지 못하고 민심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민심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며 "치열하게 반성하고 당의 운명을 걸고 당의 전부를 혁신해야 한다. 첫째도 혁신, 둘째도 혁신, 셋째도 혁신"이라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특히 "전당대회의 화두가 혁신"라며 "이는 분명히 우리에게 스스로 변화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를 통해 새누리당 2.0 시대를 열어야 한다. 새누리당 1.0을 통해 기존의 낡은 틀을 바꾸고 당의 변화를 이끌어왔지만 아직도 우리 당내에 구식버전의 문화와 의식이 자리잡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 일명 새바위를 오늘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새바위는 향후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들을 대신해 당 대표 후보들에게 당의 혁신 과제 등을 제시하고 당 대표 후보들을 검증하고 전당대회 이후에 선출된 당 지도부에게 당과 혁신을 위한 약속을 하고 실천을 강제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당 조해진 의원은 "그동안 혁신위, 쇄신위, 비대위 등 여러 이름으로 쇄신 작업이 이뤄졌는데 선거국면에서 이벤트성으로 혁신기구가 작업을 하다가 선거가 끝나면 유야무야되는 그런 일을 반복해왔다"며 "이벤트성, 기획성의 혁신 작업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오늘 출범하는 혁신위원회는 당의 이름을 바꾸고 색깔을 바꾸고 형식을 바꾸는 것을 떠나 우리 당의 의식과 체질과 문화를 바꾸고 우리당 소속 국회 의원과 당원들 전체 활동의 기본 틀을 바꿔내는 근본적인 개혁과 혁신을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컨벤션 효과로 순기능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전당대회와 재보궐선거에서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모두가 있다"며 "혁신위 출범이 전당대회부터 쇄신 경쟁, 비전 경쟁으로 갈 수 있도록 새누리당의 혁신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새바위' 신설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국민은 매 순간 새누리당을 냉정하게 심판하고 있다"며 "새바위는 선거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새바위 위원장에는 지난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선임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