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최고위원은 30일 PBC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12년 전인 2002년에 울산에서 국회의원으로 첫 도전을 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울산은) 정치를 처음 배운 곳이고, 현장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곳”이라며 “더 성장해서 언젠가 다시 돌아와 고향 울산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고 떠났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울에서 국회의원을 두 번 한 경험, 그리고 집권여당의 최고위원으로서의 경험, 이런 역량과 인맥 등 그동안 쌓아왔던 것을 오로지 울산 발전에 쏟아 붓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지도'를 감안할 때 경쟁이 치열한 지역구에 전략공천 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서울시장 경선 당시 서울 동작을은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다른 경기도 지역은 연고가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중진 차출론’에 대해서는 “단순히 인지도가 높고 표를 얻어온다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문화와 부패 구조를 제대로 바꿀 사람, 대한민국을 제대로 바꿀 사람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선수만 채우고 정치를 오래하신 분이라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또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결정으로 대통령 레임덕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서는 “레임덕이 거론된다는 것 자체가 집권여당으로서는 국민 앞에 얼굴을 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고 깊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레임덕까지는 아니지만 박 대통령의 국정 주도력이 상당히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도 굉장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새누리당 비대위 체제 당시 상당히 개혁적인 인물들이 많았는데 집권 이후 그런 개혁적 인사들이 대부분 배제되고 박 대통령 측근과 핵심인사만 참여한 국정운영이 실패의 원인’이라는 지적에 “아쉽고 속상한 부분”이라며 “그런 개혁적인 생각을 하며 살아오신 분들에게 더 많은 역할이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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