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항마로 거론되는 김부겸 전의원과 전당대회와 무관하게 독자행보 중인 안철수 의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1위 박원순 시장과 2위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이 0.1%p 차이로 근접했다.
실제 당권 도전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 준비에 돌입한 문재인 의원은 1.5%p 상승한 15.4%로 7월 4주차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박 시장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은 수도권과 부산·경남권, 20·30대, 여성, 사무직·자영업·노동직,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반면 박원순 시장은 서울인권헌장 제정 과정 논란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사태로 인한 지지층의 이탈로 전주보다 2.6%p 하락한 15.5%로 8월 1주차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 연령, 이념성향 등 거의 모든 계층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야권 차기 주자들만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문 의원이 박 시장을 앞질렀다.
문재인 의원은 2.6%p 상승한 19.1%로, 19.8%를 기록한 8월 1주차에서 1위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1위에 복귀했다.
반면 지난주까지 17주 연속 1위를 유지했던 박원순 시장은 3.4%p 하락한 16.2%로 문재인 의원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 10.5%, 김부겸 전 의원 8.2%. 안희정 지사 7.1%, 정세균 고문 3.0%, 정동영 전 장관 2.9%, 김영환 의원 2.2%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30.8%. 김부겸 전 의원의 급부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0.4%p 오른 12.5%로 3위를 유지했으나, 2위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1.1%p 벌어져 2.9%p를 기록했다.
당과 거리두기에 나선 안철수 의원은 8.4%로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과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을 제치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이어 김문수 위원장 7.7%, 정몽준 전 의원 6.1%, 안희정 지사 5.8%, 홍준표 지사 5.7%, 남경필 지사 3.6%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9.3%. 남 지사의 존재감이 사라진 반면 홍 준표 지사의 상승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김무성 대표와 김문수 위원장은 답보상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8~12일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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