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른바 '빅 3'의 한 축을 이루던 정세균 의원이 26일 전격 불출마를 결정한 것도 김 전 의원에게 힘을 실어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관측이다.
실제 정세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부겸 전 의원의 출마 여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불출마로 가닥을 잡아가던 김 전의원은 전날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불출마 선언을 바꿀 만큼 고민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심경의 변화를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차기 야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한 여론조사에서 김 전 의원은 2위, 박지원 의원은 정세균 의원에게도 밀린 5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김 전의원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실제 데일리한국과 주간한국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2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새정치연합 차기 당대표 적합 인물을 묻는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8.6%가 1위로 문 의원을, 9.7%가 2위로 김부겸 전의원을 꼽았다.
같은 조사에서 박지원 의원은 5.1%로 5위를 기록했다.
새정치연합 비주류 관계자는 “1차 관문인 컷오프를 통과하기 쉽지 않은데, 정세균 의원의 불출마로 (김 부겸 전의원의)컷오프 통과는 ‘떼 논 당상’이 된 것”이라며 “특히 ‘빅3’ 불출마 요구제안을 거부한 박지원 의원에 대한 거부감이 커서 ‘문재인-김부겸’ 양강구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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