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용 안정화' 계속 높아져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16 16: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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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수 올해 1만7191개… 전년대비 4.3% 증가 임시종사자 9.3% 줄고 상용종사자는 9.2% 늘어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한편, 고용 안정화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실시한 2013년 기준 사업체조사 결과에 의하면, 아산시의 사업체수는 1만7191개로 지난해 대비 4.3% 증가했으며, 이는 충남에서 11.8%를 차지하는 규모로 천안(28.6%)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 또한 13만5205명으로 지난해 대비 6.6%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현황을 살펴보면, 30~39세가 지난해 대비 14.4% 증가율을 보이면서 젊은 사업자 대표들이 크게 증가한 경향을 볼 수 있다.

종사상 지위별 종사자수 현황은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가 12.6%, 상용종사자가 80%, 임시·일일 및 무급종사자가 7.4%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임시ㆍ일일 및 무급종사자가 지난해 대비 9.3% 감소한 데 반해, 상용종사자는 지난해 대비 9.2%나 증가해 고용의 안정화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난 20년간 눈부신 발전을 해 온 아산시는 향후에도 발전이 이어질 수 있는 성장 동력을 갖고 있다”며 “젊은 CEO들이 증가하는 것처럼 젊은 도시 아산도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사업체부문 통계조사의 모집단 등으로 활용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국가지정통계다.

2013년 기준 사업체조사 결과 보고서는 아산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통계)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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