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규에는 “원내대표가 임기 중 사퇴 또는 사고로 궐위된 경우 동반선출된 정책위의장은 당연 사퇴하고, 궐위된 날부터 7일 이내에 의원총회에서 선출을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런 당규 상 새누리당은 이르면 다음 주말 쯤 의총을 통해 차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23일 현재 원내대표 경선은 이주영(4선), 홍문종(3선), 유승민(3선) 등 3명의 여당 중진의원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 원내대표경선은 최근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의 배후로 김 대표(K)와 유승민 의원(Y)을 지목한 음종환 전 청와대 행정관의 발언이 불거지면서 BH(청와대) 대 MS(김무성) 대리전 구도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김무성 대표 수첩에 ‘K·Y’로 등장한, 즉 김무성·유승민은 한 세트가 된 것”이라며 “김 대표의 지지를 등에 업은 유 의원 대 BH의 지지를 받는 친박 후보 간 대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친박 측 후보로는 해양수산부 장관에서 내려온 이주영 의원과 최근 '수도권 원내대표 역할론'을 제기하고 나선 홍문종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조율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반면 유의원은 좀 더 홀가분한 입장으로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 사무총장 낙점 불발 이후 서먹했던 김대표와의 관계도 지난 연말부터 개선됐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심재철, 정병국 의원 등이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부인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지만 아직은 크게 무게가 실리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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