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일각에서 오 전 서울시장을 서울 관악을에 새누리당 후보로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오 전 시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직 시장으로서 사회적·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면서도 서울 관악을 출마여부에 대해선 "현실적으로 이미 늦은 것 아니냐"고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이어 "빨리 복귀해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는 분들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무성 대표가 최고위원직을 제안할 것이란 설에 대해서도 "그런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귀국한 지 얼마 안 돼 아직 인사도 못 드렸는데, 천천히 만나 인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무상복지' 논란의 중심에서 시장직을 던졌던 그는 "야당은 표 복지, 표 세금 얘기를 여전히 하고 있지만 국민은 이미 그 속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복지 논쟁은 이미 정리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을 전면에 내세운 옛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접전 끝에 신승했다. 하지만 야당이 다수당이 된 시의회 및 곽노현 당시 서울시 교육감과 무상급식 시행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이를 주민투표에 부치는 승부수를 던졌고, 투표율 미달로 투표자체가 성립되지 않자 이에 따른 책임을 지고 2011년 8월 시장직을 전격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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