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300명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선거제도 개편안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223명(응답률 74.3%) 가운데 58.3%인 130명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권역별로 선출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전국구’ 방식의 현행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 방안을 선호하는 의원은 92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41.3%였고 1명(0.4%)은 응답하지 않았다.
정당별 선호 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나 도입논의 고정에서 여야간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실제 새누리당의 경우 전체 응답자(124명)의 65.3%(81명)가 현행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반대했고 찬성 의견은 33.9%(42명)에 불과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찬성 의견이 89.4%로 압도적이었다.
지역구의석을 축소하고 비례대표를 확대하자는 중앙선관위 선거제도 개편안에는 여야가 한 목소리로 반대(새누리당 83.1%. 새정치연합 72.3%)하고 나섰다. 정의당에서도 반대(3명)의견이 찬성(2명)을 앞질렀다.
특히 지역구 의원들의 반대(82.6%)가 거셌다.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반대(60.0%)와 찬성(40.0%)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정수 조정에도 현역 의원들은 대체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국회의원 정수 300명 유지’에 대해 응답자의 65.9%가 찬성했으며 ‘의원 정수 확대’ 응답은 29.2%에 불과했다. ‘의원 정수 축소’ 의견은 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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