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구제역 확산 방지 官·軍 맞손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29 12: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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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박명수 기자]재앙 수준으로까지 번질 위험성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 사태 해결을 위해 관(官)·군(軍)이 뭉쳤다.

아산시는 구제역의 전파 차단과 빠른 종식을 위해 지난 26·27일 양일간 육군 제32사단의 지원을 받아 제독차량 1대를 확보해 1일 4회(오전·오후 각 2회)에 걸쳐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구간으로는 지방도 623 인주면 밀두리~선장면 군덕리, 지방도 623 선장면 선창리~신창면 읍내리, 국가지원지방도 70 음봉면 원남리~음봉면 쌍암리 등 총 3구간이다.

시는 군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하에 구제역 발병 추이를 지켜본 후 방역 확대 등의 논의를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군이 함께 나서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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