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 전당대회 이후 ‘컨벤션 효과’로 인해 정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탔으나, 여전히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로 전주 대비 1%P 올랐고, 새정치민주연합도 28%로 1%P 올랐다.
정의당 지지율은 5%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7%로 집계됐다.
특히 3월 한 달 광주와 전남·북에서 새정치연합 정당 지지율은 45%대로 ‘뚝’ 떨어졌다.
1년 전인 지난해 3월 55%보다 무려 10%P나 하락한 수치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10%에서 14%로 4%P 상승했다. ‘지지정당 없음’은 31%에서 33%로 2%P 올랐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관계자들은 선거 때마다 있었던 ‘공천 파동’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지난해 7·30 재·보궐선거 때 권은희 의원을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하면서 호남 민심은 등을 돌렸다. 당시 주간 지지율이 한 달만에 63%에서 30%로 반토막났고, 월간 지지율도 넉 달 동안 내리막길을 걸었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에서 공천 파동을 겪은 뒤인 8월 지지율은 41%까지 떨어졌으며, 그해 11월에는 35%까지 추락했다. 창당 이후에는 호남에서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무당층보다 앞섰다.
그러나 11월에는 무당층 지지율이 42%로 당 지지율보다 7%포인트가량 앞섰다.
또 다른 당 관계자들은 문재인 대표가 중도 정당 이미지를 강화해서 산토끼를 잡으려고 하는데, 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이런 전략에 반발하고 있는 것을 요인으로 지목하기도 한다.
그는 “문재인 대표가 '중원 장악' 전략에 따라 경제와 안보 분야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데, 정청래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당이 ‘우클릭’을 하고 있다며, 느닷없이 한쪽 날개를 접고 오른쪽 날개로만 날려는 급격한 우회전을 경계한다고 썼다”며 “어쩌면 4·29 재·보궐선거 결과가 문재인 대표의 중도화 전략에 당내 강경파가 본격적으로 제동을 거는 신호탄이 될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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