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격전지, 오신환-천정배 선두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23 17: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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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乙, 오신환 35.9% vs. 정태호 34.4% vs. 정동영 22.6%
광주서乙, 천정배 41.6% vs. 조영택 29.9% vs. 정승 13.8%


[시민일보=이영란 기자]4.29재보선을 일주일 앞두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을에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관악을의 경우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와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38%p)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CBS노컷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서울 관악을)재보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라는 설문에서 35.9% 지지율을 얻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34.4%, 무소속 정동영 후보는 22.6%였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 3~5일 실시한 1차 여론조사 때 18.8%p, 17~18일 2차 여론조사 때 3.5%p에 이어 이번에는 1.5%p에 그쳤다.

광주 서을에서는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41.6% 지지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는 29.9%에 그쳤고,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13.8%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구을 등 2개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21~22일 이틀간 RDD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서울 관악을 2.89%, 광주 서구을 4.20%다. 통계보정은 2015년 3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구을 모두 ±4.38%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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