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 새정치 혁신號 합류?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6-07 15: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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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협의회, 홍미영·박우섭도 함께 추천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협의회가 6일 당의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등 3명의 구청장을 추천했다.

7일 기초단체장협의회에 따르면, 김영배 협의회 사무총장(서울 성북구청장)이 전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협의회 혁신 및 메르스 대책관련 긴급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김상곤 혁신위원장에게 보고했다.

협의회는 김수영 구청장 이외에도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과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등을 함께 추천했다.

혁신위는 이들 추천인 3명을 놓고 논의를 거쳐 1명을 혁신위 위원으로 확정하게 되는 데 서울지역의 특수성 등을 감안할 때 김 구청장이 가장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한편 혁신위는 위원장 1인, 외부위원 6인, 당내 인사 4인(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원외지역위원장, 당직자) 등 11인으로 구성되면, 혁신위원회 전체 명단은 이번 주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혁신위는 ▲4.29 재보궐 선거의 패배 원인 분석 ▲당의 패권주의 청산, 기득권 철폐, 야권 분열 정치 지형 극복 방안 모색 ▲수권정당이 되기 위한 당의 혁신안 마련 ▲2016년 20대 총선 승리를 위한 공천 혁신 및 당 시스템 혁신방안 설계 등을 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 김상곤 위원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듯 혁신위원들도 총선 불출마에 동의해야 한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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