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산업전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21개국, 161개사의 철도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
시는 7회째 열리는 이번 철도산업전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세종철도클러스터 및 (가칭)세종철도·교통융복합산업단지(이하 철도산단) 조성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철도산업전에는 현대 로템, 우진산전, 지멘스, 보이스 터보, 오스트리아 무역대표부 국가관 등 국내·외 대형 유명업체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대한민국의 중요 철도관련 기관들이 모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철도산업전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 4대 철도전문전시회’로 참여해 기업간 활발한 상담과 실질적 계약체결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승대 시 경제산업국장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철도전문전시회이고, 160여개의 철도부품 관련기업들이 참가하는 만큼 세종시 철도산단 조성과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좋은 기회”라며 “우리 시의 좋은 투자환경 등의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0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전동면 심중리 일원에 조성되는 철도산단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110만4000㎡ 규모의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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