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추진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6-10 1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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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는 탕정지역에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주) 기부금으로 지원되는 탕정종합사회복지관(가칭)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지역사회복리회가 탕정지역에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을 추진함에 있어 상호협력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탕정종합사회복지관 건물 신축 자금으로 40억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된 금액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협조하게 된다. 한국지역사회복리회는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공사비로 지원받을 금액을 투명하고 성실히 수행해 건물 완공시 시로 기부채납하게 된다.

시는 종합사회복지관 건물부지에 대해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등기이전이 완료한 상태다.

시는 향후 기부채납 받은 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 '아산시 사회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원을 할 계획이며, 종합사회복지관 건물 기부채납 후 한국지역사회복리회 탕정종합사회복지관이 이전해 최초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호흡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기왕 시장은 “평소 삼성디스플레이가 지역의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해오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탕정지역, 나아가 아산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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