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등원은 부모의 의견에 따라 등원 여부를 결정 하되, 결석을 하더라도 출석으로 인정해 준다는 취지다. 또한, 공식적으로 휴원하게 될 경우 맞벌이 부부 등 어쩔 수 없이 아동을 맡겨야 하는 부모들의 어려운 입장을 고려한 조치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모 원장은 “이번 조치로 아이들의 안전과 함께 부모들이 부담 없이 아동들을 등원 결정할 수 있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내 어린이집 이용 아동을 둔 맞벌이 부부 이모씨는 "감염우려가 있어도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맡겨야 하는 입장에서 휴원이 아닌 자율등원으로 결정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을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 전체에 손세정제 및 살균소독제를 배부했고, 예방수칙 등을 준수해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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