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비만해소와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을 위해 '월요 뚜벅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 운동이 좋은 것을 시민 모두 알고 있지만 실천에 옮기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월요 뚜벅이는 오는 24일부터 11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신정호수공원 이순신동상 앞에서 시작되며, 몸 풀기, 걷기, 마무리 운동 등 총 1시간30분가량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아름다운 신정호수공원 주변으로 걷기 코스를 구성해 건강은 물론 참가자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재미적인 요소를 가미했으며, 보건소 운동전문강사가 올바른 걷기방법과 운동 전후 스트레칭 등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의 운동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