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급등…전년대비 116% 올라

서재빈 / sj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18 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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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재빈 기자]세종시가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지원을 확대해 가입률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재해로 인한 소득 피해 보전을 위해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지원율을 기존 80%에서 90%로 확대, 지원해 왔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441농가(342ha)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지난해보다(204농가·128ha) 116%가 증가했으며, 가입 면적 역시 167%가 증가했다.

특히 벼 재배의 경우 183농가(196ha)가 보험에 가입해 전년도 가입실적(6농가·1.8ha)보다 크게 증가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 원예특작담당(044-300-4331)과 농협손해보험(1644-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험료는 국가에서 50%, 시에서 40%를 지원하고, 농업인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민의 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사과·배·단감·떫은 감·자두·콩,·감자·양파·매실·복숭아·포도·감귤 등에 벼·고구마·옥수수·마늘·밤이 추가돼 17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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