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재신임 카드’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온 가운데 일반 국민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문 대표 사퇴에 찬성한 반면, 당원 61.8%는 문대표의 당대표직 유지를 원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일반 국민 가운데 47.0%는 문 대표가 사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인 반면, 당 대표직 유지를 찬성하는 의견은 31.9%에 그쳤다.(모름/무응답은 21.1%)
그러나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는 대표직 유지를 원하는 응답이 무려 61.8%에 달해 일반 국민과의 괴리가 상당했다. 사퇴해야 한다는 답변도 28.3%로 매우 낮았다.(모름/무응답은 10.0%)
문 대표는 당초 새정치연합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야권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이 47.8%로 '바람직하다'는 응답 33.8%보다 14% P나 높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8.3%였다.
특히 호남에서는 '야권 신당 창당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42.2%)과 '바람직하다'는 응답(40.6%)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부정적 견해(42.9%)와 긍정적 의견(41.9%)이 엇비슷하게 나왔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부정적 답변(56.5%)이 긍정적 답변(31.3%)보다 많았다. 무당파에서도 부정적 의견(42.9%)이 긍정적 의견(27.5%)보다 많았다.
'앞으로 새정치연합을 누가 이끌어가는 게 가장 바람직한가'라는 질문에는 문재인 대표가 23.0%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정계 은퇴를 선언해 칩거하고 있는 손학규 전 통합민주당 대표가 2위에 올랐다.
이어 안철수 의원(11.2%), 김부겸 전 의원(3.5%), 김한길 의원(3.5%), 박지원 의원(3.1%), 박영선 의원(2.4%), 조경태 의원(2.0%), 이종걸 원내대표(1.7%), 정세균 의원(1.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한국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 가구전화와 휴대전화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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