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놓고 지루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여야 각 정당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냉혹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당 지지율이 모두 하락한 반면 무당층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6일 발표한 10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전 주 대비 1.4%p 하락한 41.4%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하락 폭이 더욱 커서 1.6%p 하락한 24.7%에 그쳤다.
국정화 문제와 관련, 새정치연합과 손을 잡은 정의당도 0.2%p 하락한 5.7%를 기록했다.
다만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보를 이어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주일 전 대비 1.0%p 오른 20.9%로 2주 연속 상승, 다시 20%대를 회복하며 17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반면 여야 5자 청와대 회담과 대구 방문 등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행보에 치중했던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17.8%로 0.8%p 하락, 2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0.2%p 반등한 12.6%를 기록,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를 5.2%p로 좁혔다.
박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46.9%,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8.7%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8%p로 9월 3주차 이후 5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8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3%, 자동응답 방식은 6.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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