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천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천 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정 전 총리를 만나 "신당을 함께 하자"는 뜻을 전달했다.
창당을 준비 중인 천 의원은 다음 달 중순께 발기인대회와 창당 준비위원회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정 전 총리는 천 의원의 제안을 거절했다.
정 전 총리는 "같이 힘을 합쳐서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열심히 하시라고 했다"며 "동반성장연구소 일로 바빠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총선 출마설과 신당 합류설에 대해서는 "정말 모르는 일"이라며 "신당과 총선 출마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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