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보건소 저소득층 분유지원사업 등 '호응'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18 16: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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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계양구보건소의 저소득층에 대한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저소득층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생애주기별 체계화된 출산장려를 위해 지난달부터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3인가구 기준,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직장가입자 4만2212원, 지역가입자 1만8435원) 이하 가정의 영아(0~12개월)이며 조제분유 지원 대상은 산모의 사망 또는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가정이다.

지원기간은 영아 출생 후 만 1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이며 생후 60일까지는 신청일과 관계없이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생후 60일을 초과할 경우는 12개월까지 남은 기간에 한해 월 단위로 지원된다.

이와함께 지원 비용은 기저귀는 월 3만2000원, 조제분유는 월 4만3000원으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분기별 지급)로 지급되며 대상자가 우체국 쇼핑몰(온라인)이나 지역 나들가게에서 구입하면 된다.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신청은 지원대상 영아의 부모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거주지가 등록된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 보건소(032-430-7882)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19일 오후 7시 계양문화회관에서 계양 정명 800년 경축 계양구립 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어울림 공연 ‘가을하모니 공연’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은 예술감독 함석헌과 반주자 조정민 등 45명의 단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구민의 날 행사, 구민사랑 음악회, 찾아가는 행복누리음악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계양구를 널리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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