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복기왕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미래비전위원회, 공무원 TF 실무추진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전국체전 개최, 수도권규제완화, 자치분권, 미군평택이전, 2030도시기본계획 등 빠르게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 변수에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아산을 건설하기 위해 실천적이고 발전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지난 7월23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주요의제 논의 및 자문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비전위원회 회의를 총 2회에 걸쳐 개최했으며 6개 분야 공모를 통해 선발된 공무원 TF 실무추진단을 대상으로 정책과제 워크숍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
보고회는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실무 공무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 및 토론을 토대로 시 특성에 맞는 실천적인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편 시는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용역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하는 미래비전위원회 및 현장에 있는 실무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논의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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