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부터 오는 2016년 2월 말까지 '내일로 티켓'을 이용하는 만 25세 이하 연령을 대상으로 '온양온천 시티투어' 탑승료를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체결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발권일 기준 만 25세 이하의 연령이 여름(6~8월 말)과 겨울(12~2월 말)에 온양온천 시티투어를 이용할 경우 내일로 티켓을 제시하면 할인을 받게 된다.
온양온천 시티투어는 온양온천역에서 출발해 충남 아산 근교 및 온천 등 관광지를 시티투어 전담가이드와 함께 편하게 돌아볼 수 있으며 특히 이달부터 겨울코스로 새단장을 한다.
관광 코스는 요일별로 상이한데 화·일요일은 도고온천코스, 수·금요일은 아산온천코스, 목·토요일은 온양온천코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소박하고 평화로운 고향의 멋에 빠질 수 있는 ‘외암민속마을’과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현충사’,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꽃을 사계절 볼 수 있는 ‘세계꽃식물원’,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온양민속박물관’까지 다채로운 관광지를 온양온천 시티투어로 돌아볼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로 25세 이하의 젊은층에게 관광도시 아산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와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를 계기로 많은 관외 관광객이 KTX는 물론 기차와 전철을 타고 아산을 방문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해 지속해서 상호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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