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민일보 창간 27주년을 맞아 여론조사전문기관 지앤컴퍼니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누가 제19대 대통령 감으로 적합한지를 묻는 설문에서 반 총장이 24.4%로 박원순 서울시장(10.0%),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7.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7.2%) 등을 모두 압도했다.
이어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6.7%), 오세훈 전 서울시장(3.8%), 황교안 국무총리(3.2%), 안희정 충남도지사(1.3%), 이재명 성남시장(0.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 총장은 야당 강세 지역인 호남(광주·전라)에서 박원순 시장(19.8%)에 이어 18.1%로 오차범위 내 미미한 격차로 2위에 머문 것 외에는 전 지역에서 압도적 1위를 보였다. 특히 강원·제주 지역과 인천·경기 지역에서 각각 35.9%, 30.8%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고 서울에서도 22%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그동안 반 총장을 제외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던 김무성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7.2% 지지율을 얻어 4위로 크게 처졌다.
이에 대해 지앤컴퍼니 측은 “여권 지지층 상당수가 반 총장으로 쏠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김 대표는 본인의 지역구가 있는 PK 지역에서 9.3%를 얻는데 그쳐 반 총장과 12.2%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고 여권강세 지역인 TK에서도 9.3%밖에 얻지 못해 반 총장보다 4.3%p 낮았다.
새정치연합의 경우 박 시장이 호남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안 의원은 11.3%로 반 총장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하지만 문 대표는 호남에서 2.7%로 새누리당 김 대표(3.5%)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새누리당이 41.4%로 가장 높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22.7%, 정의당은 4.1%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0%였다. 특히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률도 29.9%에 달해 기성 정당에 대한 불신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구 유선조사(RDD) 및 패널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은 전국 16개 시·도 및 성별·연령별 인구비례에 맞춰 추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 12.3%).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관위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록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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