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e-마케팅페어서 관광부문 '대상'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국내 최대 온라인 마케팅 축제인 ‘제7회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관광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지자체 e-마케팅페어’는 지역의 우수한 온라인 마케팅 사례를 구축하고 우수 농·수·특산물과 관광, 축제 등을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축제다.

올해는 G마켓과 옥션의 웹사이트내 지방자치단체 관광분야 및 농·특산물 온라인 박람회에 참여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128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가 관광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하게 됐으며 시는 부상으로 주어지는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아산미래장학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에 ‘느낌여행 아산’이라는 캠페인으로 G마켓과 옥션 홈페이지에서 아산의 관광자원을 홍보했으며 삼행시 짓기, SNS 홍보하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지역내 '외암마을 짚풀문화제' 및 '코미디 핫 페스티벌', '은행나무 축제' 등 다양한 지역내 축제와 대표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풍경 있는 여행, 다투어 등 여행사들이 모객하는 여행상품도 판매했다.

이어 행사기간 G마켓에서는 ‘아산 축제 알리고 여행가자’라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시를 알리는 댓글을 정성껏 단 누리꾼 20명에게 코미디 핫 페스티벌 기간 당일여행 무료이용권 2장을 증정하기도 했다.

오원근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더욱 활발히 온라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지역내 우수 관광지와 축제 등의 홍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행정자치부와 (주)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 및 기관이 후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