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4.13총선을 앞두고 안철수 신당이 야당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 돌풍을 예고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2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2월 3주차(14~18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신당 지지율은 광주ㆍ전라에선 지지율 30.7%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과 양당 구도에선 36.3%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안철수 신당을 포함해 3당이 대립할 때에는 이 지역에서 27.0%로 9.3%p나 급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철수 신당의 탄생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물론 새누리당 지지율도 빠져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새누리당 지지도는 현재 정당 지지도보다 40.2%보다 2%p 낮은 38.2%, 새정치연합은 더욱 하락 폭이 커 현재의 29.2%에서 3.5%p 낮은 25.7%에 그쳤다. 안철수 신당 지지율은 16.3%로 집계됐다.
특히 <미디어오늘>과 에스티아이가 공동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호남에서 새정치연합 지지율보다 무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실제 안철수 신당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창당될 경우 새누리당 35.7%, 새정치연합 25.2%, 안철수 신당 20.1%, 정의당 4.8%, 국민회의 1.6%, 기타 3.0%, 없음ㆍ잘모름 9.7%로 집계됐는데, 지역별로 보면 광주ㆍ전남ㆍ전북에서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36.2%로 새정치연합(17.5%)을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기존 새누리당을 지지했던 응답자 중 9.6%가 안철수 신당을 지지했고, 기존 새정치연합 지지자 중에선 17.4%가 안철수 신당을 지지했다.
지지 정당을 '기타'라고 응답한 69.9%, '없음ㆍ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27.9%가 안철수 신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중도층에선 안 의원에 대한 신당 기대치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955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응답률은 4.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에스티아이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이뤄졌고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표본수를 할당해 추출한 후 실제 인구구성비율에 맞췄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5.0%이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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