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탈당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길 의원의 탈당 이후 정대철·권노갑 고문이 탈당 준비를 마쳤고 광주의 박혜자·장병완 의원과 수도권 지역의 김관영·노웅래·최원식 의원 등도 탈당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5일 전해졌다.
동교동계 행동대장격인 이훈평 전 의원은 “정대철 상임고문의 생일 축하 모임에 동교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탈당이 임박한 만큼 앞으로 행보에 대해 논의하려고 모인 것”이라며 “이제 탈당에 대한 원칙은 합의가 끝났다. 단지, 여러 가지 여건을 보면서 시기만 조정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실제 권노갑 상임고문은 동교동계를 이끌고 다음 주 쯤 탈당하기로 마음을 굳힌 가운데, 정고문은 이번 주 구민주계 전직 의원 등 40여 명과 함께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호남지역에서는 전현직 국회의원은 물론 지방의원들의 탈당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는 8일쯤, 주승용 의원은 14일쯤 탈당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벙학 전 부안군수와 최병희 전 전북도의원이 안철수 신당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문재인 대표로 상징되는 그들만의 계파이익과 권력욕은 폐쇄적인 당 운영과 민생을 외면한 정책 부재로 귀결됐다"면서 "성찰 없는 조직을 향해 변화를 주장하다 과감히 당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국회의원들의 용단에 무한한 신뢰와 동지애를 느끼고 뜻을 같이한다"며 "안철수 의원과 함께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전주 덕진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채수찬 전 의원과 고창에서 4선 의원을 지낸 정균환 전 의원도 지난 4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또 광주에서는 최근 탈당한 김동철(광주 광산갑), 권은희(광주 광산을), 임내현(광주 북구을)의원 지역구 소속 시의원 상당수가 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구 시의원은 모두 7명으로 이들 가운데 5명이 이미 탈당결심을 굳혔다는 것이다.
광주 광산갑 지역위원회 당직자와 당원 1000명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과 함께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했으며, 앞서 광주 동구와 광산구의원 7명은 지난달 27일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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