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야 대선후보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더민주 대표가 1대 1로 붙을 경우 김무성 대표가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대표 46%, 문재인 대표 41%, '잘 모름' 13.0%).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 김무성 대표 1대 1구도에서는 안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안철수 의원 41.8%, 김무성 대표 41%, '잘 모름' 7.0%)
문 대표를 전폭적으로 지지한 더민주 지지층의 경우 김무성-안철수 양자대결에서 51.0%가 안 의원을 지지했으나 김 대표 지지는 14.1%에 불과했다. 안 의원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국민의당 지지층의 경우 김무성-문재인 양자대결에서 37.9%가 김 대표를, 36.6%가 문 대표를 지지했다.
보수층 결집력에선 문 대표(16.1%)와 안 의원(15.5%)이 서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중도층 결집력은 안 의원(56.5%)이 문 대표(47.2%)보다 조금 더 컸으며 특히 진보층 결집력은 문 대표(70.8%)가 안 의원(49.9%)보다 월등하게 앞섰다.
이에 대해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문재인 지지층은 안철수 전 대표를 그래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한데, 안철수 지지층은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중도보수층이 지금 김 대표 측에서 안 전 대표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번 조사는 CBS가 의뢰해 리얼미터가 실시했으며,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RDD 전화면접과 자동응답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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