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콘서트·공연 더 풍성해진 '문화가 있는 날'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2-20 1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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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관·시설 확대

[인천=문찬식 기자]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올해 인천시민들의 일상 속, 지역 속으로 더욱 깊이 스며든다.

시는 문화가 있는 날에 런치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공감콘서트와 클래식 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소규모 문화행사 개최와 함께 지속적인 홍보 및 참여 독려를 통해 문화가 있는 날 참여 기관 및 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오는 24일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낮 12시30분~오후 1시 시청 중앙홀에서는 국악앙상블 그룹 다나루의 ‘퓨전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야기를 담은 우리 전통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아름다운 선율과 독창적인 음색을 선보인다. 같은날 오후 7시30분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51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남동소래아트홀에서는 손승연·조성모 등이 출연하는 ‘2016 더 보컬리스트 공감콘서트’가 열린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2015년 6기 입주작가 작품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요양원을 찾아가는 행복누리 음악회와 공공도서관 무료 영화상영 및 야간개방과 함께 중구 짜장면박물관, 강화역사박물관 등 지역내 박물관 상설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강화작은영화관과 롯데시네마·CGV 영화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및 혜택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시설 및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www.culture.go.kr/wday)와 인천문화정보 ‘아이~큐’ 앱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에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지역내 모든 문화시설이 적극 참여해 지역 전체에 문화바람을 불러일으켜 ‘문화로 행복한~day’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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