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전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08 15:33: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 접근성·회원 이용 편의성↑

[하남=전용원 기자]경기 하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기존 보건소 지하에서 시청 맞은편 우정빌딩 4층으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997년 개소돼 현재까지 보건소 지하에서 운영됐으나 지하공간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곰팡이·습기에 취약해 이용자들의 건강증진 서비스에 부정적인 이미지와 열악한 환경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엘리베이터가 없어 치매사업 등 노인들의 불편이 많아 교통 이용의 편리성, 시민의 접근성, 회원 이용의 편의성을 고려해 시청과 가까운 장소로 이전을 결정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주간재활 및 직업재활에 참여하는 저소득 만성정신질환 회원 220여명이 방문해 이용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전으로 더 나은 환경과 삶의 질 향상으로 정신장애의 올바른 이해와 권익보호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