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수도 59km DB구축··· 전자지도 만든다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16 17: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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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도로ㆍ7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추진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약 1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 270km에 대한 지하시설물 DB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억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 92.5km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했고, 올해에는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 59km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국민생활안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도로 및 7대 지하시설물에(상수ㆍ하수ㆍ전기ㆍ가스ㆍ통신ㆍ송유ㆍ난방 등) 대한 DB를 구축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안전한 아산 행복한 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구축된 지하시설물 DB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돼 도로점용 및 도로굴착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토지관리과장은 “최근 싱크홀과 도로굴착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정보 구축과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이외에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연도별 항공사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시간 및 비용 절약을 위하여 부동산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동산정보열람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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