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충남도가 주관해 실시했던 교육을 올해부터 시에서 주도적으로 실시하게 된 것으로, 온양5동을 첫발로 오는 4월에는 둔포, 염치, 인주 등 6월까지 17개 읍·면·동 전체를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온양5동 주민자치 교육은 남양주시 평내동의 전수영 주민자치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주민자치의 이해와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초 ‘어린이 주민자치교실’을 운영했던 온양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주민자치를 어떻게 추진하면 좋을지에 대해 평내동 사례를 중심으로 한 맞춤 교육으로 이뤄졌다.
김흥삼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배달강좌는 읍·면·동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주민자치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도와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자치 역량을 키워 생활자치 공동체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자치와 관련해 180여개의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행사·축제·자원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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