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487억 조기집행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4-07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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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목표액比 8.4% 초과… 38.4% 집행률 달성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내수경기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 말까지 진행한 1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에서 설정한 조기집행 1분기 목표는 전년보다 2.3%p 상향된 25%이나 아산시는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이보다 5%p 상향된 30%를 목표로 설정해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시는 지난 3월 말 기준 최종 집계된 실적은 조기집행 대상액 6476억원 중 2487억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액보다 544억원(8.4%p)을 초과 집행해 대상액 대비 38.4%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충남도내 15개 시·군에서 재정집행률 2위를 달성한 청양군의 36.6%보다 1.8%p 높은 38.4%로 1위를 달성해 1/4분기 재정 조기집행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우수한 성과는 예산·지출·사업·자금 부서가 긴밀히 연계해 개선된 제도 활용, 선금 지급 활성화 등 신속한 집행을 위해 관련제도를 활용하고, 조기집행 보고회(3회), 부진부서대상 회의(2회)를 통해 각 부서의 예산 집행을 독려하는 노력에 부응해 전 실·과·사업소 및 읍·면·동 모두가 합심해 동참해 이뤄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 남은 2분기 기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및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각종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집행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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