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4.13 총선 후 더민주의 지도체제 개편이나 야권구도 재편 흐름과 맞물려 손 전 고문이 정계복귀를 위한 사전작업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
그러나 손 전 대표 측은 "4.19 참배는 매년 하는 행사일 뿐"이라면서 "오늘 만남은 정치적인 의미를 둘 일이 아니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참배에는 손 전 고문 측근인 조정식·이찬열 의원과 김병욱 동아시아미래재단 사무총장 등 이번 총선 당선인들과 손 전 고문 팬클럽 ‘학규마을(촌장 류관선)’ 회원 등 12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더민주 관계자는 “총선 직후 야권의 권력지형이 급격하게 바뀌는 시점인 만큼, 손 전 고문이 사실상 정계에 복귀해 야권 지도자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조 의원, 이 의원, 김 당선인 외에도 양승조, 우원식, 이춘석, 김민기, 유은혜, 이개호, 전혜숙, 강훈식, 고용진, 박찬대, 어기구, 임종성 당선인 등 손 전 고문과 가까운 인사들이 대거 원내에 진입했고, 이들 중 양승조·이춘석·이개호 의원은 비대위원, 정장선 전 의원은 총무본부장에 임명되는 등 더민주 내 '손학규계'가 상당한 파워로 포진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정권교체를 생각하더라도 지금이야말로 손 전 고문이 움직일 타이밍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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