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5-20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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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보건소가 최근 3일간에 걸쳐 지역내 병·의원 구급차 운전자, 산업체 안전ㆍ보건 담당자, 체육시설 안전관리자 등 총 323명을 대상으로 아산시보건소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국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김태훈ㆍ조현영 교수의 강의와 동영상 청취 및 응급구조 전문 강사의 실기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기본인 흉부압박 방법과 크고 작은 응급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가장 먼저 도와줄 수 있는 존재는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 방법, 영아질식의 원인 및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환자의 응급처치 방법, 하임리히법, 벌에 쏘였을 때, 뱀에 물렸을 때, 화상, 손가락 절단, 독극물을 먹었을 때, 소아의 발열시 등 생활응급처치 방법 및 자동제세동기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 환자에 대해 가슴압박만으로 정지된 심장과 폐의 기능을 소생시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기술이다. 응급상황에서 대처능력은 정확한 지식과 반복된 훈련을 통해 만들어지므로 지속적인 반복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매년 실시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의무교육대상자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통장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오는 6월15~17일 실시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아산시보건소 의약팀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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