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재빈 기자]세종시와 시 교육청, 공주교육대학교, 세종포스트가 27일 세종포스트 빌딩 5층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세종 학부모대학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세종 학부모대학은 예비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리 가 보는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을 운영하고 추후 강좌를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민ㆍ관ㆍ학이 함께 운영하는 세종 학부모대학은 시청에서 강좌를 총괄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행정ㆍ재정적인 지원을, 시 교육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좌 홍보와 수강생 모집, 공주교육대학교에서 강사섭외와 강좌 운영, 세종포스트는 강의 장소 제공과 학습 기자재 지원을 맡는다.

학부모대학 프로그램은 영역별 전문 강의로 구성되며, 초등학교 1학년 스트레스 관리법, 그림으로 보는 우리아이 마음 공부법, '첫 친구 사귀기! 이렇게 지도해요' 등 학생의 학교 적응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학부모님들과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할 만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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