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아산시보건소 별관 대강당에서 2016년 상반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영·유아 자녀를 둔 142명의 부모님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호서대학교 간호학과 박승미 교수의 최근 각종 전염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정 내 개인위생 관리법과 및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처치법과, 강명화 센터장의 어린이 당류 과다섭취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가정내 철저한 위생관리로 질병의 취약 계층인 영·유아들의 감염성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을 대비하기 위한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되었으며, 특히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교육함으로써 실제 응급 상황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평소 육아 시 아이들의 건강관리 등에 대한 질의에 명쾌한 답변으로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들의 건강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응급 처치법을 배우고 나니 안심이 되고, 또 손씻기의 필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다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강명화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바람직한 성장을 위하여 센터와 시설 그리고 가정이 서로 연계하여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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