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지난 6월 민원처리 상황 점검 분석 결과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들의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6월 중 민원접수 건수는 7444건으로 전월대비 1977건이나 증가했으나 단축률은 오히려 7%나 향상됐으며 지난해 6월과 비교해도 단축률이 30%나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단축률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첫째 민원인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기관장의 의지에 따라 올해 6월부터 직속기관과 사업소 민원 신청사항은 해당 기관(부서)에서 직접 접수 및 처리할 수 있도록 일원화 체계(이전에는 시에서 접수해 해당 기관에 이관 후 처리하는 이원화 체계)로 개선해 민원편의와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둘째로 민원처리 담당공무원에 대한 정규 교육과 수시 업무 연찬 실시로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배가시켜 민원의 신속한 처리뿐 아니라 공정하고 적법한 처리, 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성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명품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시 전체 공직자들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민원처리 마일리지 시행 ▲민원처리 직무성과평가 반영 ▲민원 1회 방문 상담창구 운영 ▲민원후견인제 운영 ▲민원사전심사제 운영 ▲민원실무심의회 정례적 운영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매월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분석 실시 및 공유 등의 추진으로 시민의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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