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아버지를 위한 행복한『아버지센터』 문열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7-24 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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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희 구청장(오른쪽)과 고도원 (재)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왼쪽)이 아버지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방배열린문화센터 5층에 전국 최초로 ‘서초구 아버지센터(이하 센터)’가 25일 문을 연다.

자치구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아버지들의 전용공간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아버지들을 위한 전용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재)아침편지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약 77평 규모의 프로그램실, 회의실, 카페 등을 갖춘 힐링공간으로 건립됐다.

구는 우선 25일부터 오는 8월27일까지 무료 시범운영 후, 9월부터는 퇴근 이후 저녁시간과 토요일 오후시간으로 정규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프로그램은 ▲25일 고도원의 ‘아버지의 꿈 가족의 꿈’▲28일 행복한 발반사마사지 ▲30일 커피의 품격 ▲8월10일 아빠는 건강요리사 ▲8월12일 그림치유·아트테라피 ▲8월13일 통나무 명상운동 ▲8월16일 체형교정 건강요가 등 총 12번의 다채롭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구 아버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 아버지들의 휴식과 재충전의 특별한 역할을 해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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